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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이르면 오늘 김동연 교체…후임으론 홍남기 유력 거론

예상보다 시기 빨라…순방 前 경제라인 혼선 조기정리 위해
장하성 동시교체 가능성도…후임 김수현 무게, 조윤제·윤종원·김연명 거론도

  • 이다원 기자
  • 2018-11-09 09:56:17
  •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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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이르면 오늘 김동연 교체…후임으론 홍남기 유력 거론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이 지난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세종특별자치시지원위원회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청와대가 이르면 9일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교체할 것으로 보인다. 김 부총리의 후임으로는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여권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오늘 오후 김 부총리에 대한 인사 발표를 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한 청와대 고위 관계자도 ‘오늘 인선을 하느냐’는 물음에 “(가능성이) 다 열려있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의 다른 관계자 역시 “문재인 대통령이 아세안·APEC 순방을 위해 출국하는 13일 이전에 김 부총리에 대한 교체 인사를 단행할 것”이라며 10~11일이 주말인 만큼 이날 발표가 이뤄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일각에서는 국회에서의 예산 심사 중이라는 점을 고려해 김 부총리에 대한 인선을 미룰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다. 하지만 결국 문 대통령은 김 부총리를 교체한 뒤 순방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는 김 부총리의 교체가 기정사실이 된 상황에서 시간을 끌 경우 오히려 경제정책에서의 혼란이 늘어날 수 있다는 판단도 깔려 있다. 고용지표 및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부진을 거듭하는 등 상황이 엄중한 만큼 최대한 빨리 변화를 이끌어내야 한다는 것이다. 김 부총리와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 사이의 ‘엇박자’를 비롯한 잡음이 계속되는 점 역시 조기 교체의 배경으로 지목된다.

김 부총리의 후임으로는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이 낙점될 가능성이 유력하다. 홍 실장은 박근혜정부 때 미래창조과학부 1차관을 역임하고 문재인정부 초대 국무조정실장으로 발탁됐다. 부처 간 업무조율 능력을 인정받은 홍 실장이 경제부총리로 발탁될 경우 후임 국무조정실장으로는 노형욱 국무조정실 2차장이 거론되는 상태다.

文대통령, 이르면 오늘 김동연 교체…후임으론 홍남기 유력 거론
대통령비서실 김수현 사회수석과 윤종원 경제수석이 6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운영위원회의 청와대 국정감사에서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편 여권에서는 장 정책실장 교체 인사도 함께 발표할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여권의 한 관계자는 “김 부총리와 장 실장 등 경제라인 ‘투톱’을 동시에 교체하면서 분위기 일신에 나설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후임으로는 김수현 청와대 사회수석이 자주 거론된다. 다만 정치권에서 불거진 ‘김수현 비토론’ 등을 고려했을 때 정책실장 인선에는 조금 더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일부에서는 조윤제 주미대사나 윤종원 청와대 경제수석, 김연명 국정과제지원단장 등도 후보군에 포함 시켰다. 김수현 사회수석이 정책실장으로 자리를 옮기면 김 단장이 사회수석으로 발탁될 수 있다는 얘기도 들린다.
/이다원인턴기자 dwlee61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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