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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빚내서 집사라’ 전 정부정책 탓에 가계부채 증가”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회의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0일 “빚내서 집사라는 지난 정부 부양 정책 탓에 가계부채가 3년 새 300조원 넘게 급증했다”고 지적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내일(20일) 한국은행의 3·4분기 가계부채 통계발표가 있다”며 “(가계부채가)1,500조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 들어 대출을 규제하며 가계부채 증가 속도가 예전보다 주춤한 상태지만 여전히 절대적 부채 규모가 많다”며 “미국 금리인상으로 서민 취약계층의 빚 부담은 더욱 커졌다”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한국은행에 따르면 소득 대비 위험 가구가 127만 가구”라며 “금리상승으로 타격 받을 취약계층이 이렇게 많다는 이야기”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정부는 과도한 부채가 시한폭탄이 될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갖고 철저하게 관리해주길 바란다”며 “은행 등 금융권 대출 심사 시스템 작동을 점검해 서민 부채 관리와 금융 지원 등의 방안도 적극 고려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열흘남은 예산 처리 시한과 윤창호법 유치원 3법 등을 포함한 국민이 요구하는 민생 경제 법안 등 60건에 이르는 법안 처리를 위해서라도 자유한국당은 국회 보이콧을 해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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