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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텀 부상 재발에 한국전력, 개막 후 11연패

외국인 선수의 부상이 재발하는 악재까지 겪은 한국전력이 개막 후 11연패를 기록했다.

24일 한국전력은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8-2019 V리그 방문경기에서 OK저축은행에 세트 스코어 0-3으로 완패했다. 이번 시즌 치른 11경기 전패다. 덕분에 OK저축은행은 3연패에서 벗어났다.

한국전력은 2008-2009시즌 개막 후 25연패를 당한 적이 있다. 이날 한국전력은 외국인 선수 아르템 수쉬코(등록명 아텀) 없이 경기를 치렀다. 아텀은 복근 부상이 재발해 두 달 정도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팀을 이탈했다가 돌아온 김인혁을 레프트로 기용하고 서재덕을 라이트로 돌려 반격을 꾀했지만, 외인 공격수의 공백은 메울 수 없었다. OK저축은행 외국인 공격수 요스바니 에르난데스(등록명 요스바니)가 72.41%의 엄청난 공격 성공률로 26득점을 해 한국전력은 더 큰 상실감을 느꼈다는 분석이다.
/양준호기자 migue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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