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는 신속한 민원 해결을 위해 공사로 접수되는 다른 기관의 민원을 해당 기관으로 이동하는 ‘실시간 민원 자동이첩 시스템’을 구축 완료했다.
수도권 지하철은 15개 기관이 796개 역을 운영하고 있어 지하철 이용 중 발생한 불편함에 대한 민원 제기를 할 때, 시민 입장에서는 본인이 이용한 지하철 구간의 관할 기관을 확인하기 어려움이 있었다.
이와 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공사는 올 4월부터 ‘실시간 민원 자동이첩 시스템’을 구축하기 시작했다. ‘실시간 민원 자동이첩 시스템’은 민원인이 민원 접수 시 선택한 ‘출발역’과 ‘도착역’ 또는 ‘이용역’이 다른 기관의 관할인 경우, 다른 기관의 관할 구간이라는 내용의 문구가 현시된다.
공사는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해 신속한 민원 접수 및 처리로 고객 만족도 향상과 직원 업무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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