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프로야구리그에 참가 중인 질롱 코리아의 경기가 네이버를 통해 중계된다.
질롱 코리아는 6일(한국시간) “네이버 스포츠가 질롱 코리아의 정규 시즌 남은 28경기를 인터넷과 모바일로 중계한다”며 “더 많은 야구팬들이 질롱 코리아의 경기를 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중계는 6일 오후 4시 30분부터 시작되는 4라운드 애들레이드 바이트전부터 네이버 스포츠에서 시청할 수 있다.
마운드 난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질롱 코리아는 애들레이드를 상대로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키플레이어는 장진용과 임종혁. 장진용은 6일 홈구장 질롱베이스볼센터에서 열리는 4라운드 첫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장진용은 2승 1패 평균자책점 2.65로 리그 정상급 성적을 기록 중이다. 질롱 코리아의 2승(10패)을 모두 장진용이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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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석에서는 임종혁의 활약이 기대된다. 롯데 자이언츠 출신 임종혁은 스피드가 장점인 유틸리티 플레이어. 프로에서는 외야수로 활약했지만, 질롱 코리아에서는 포지션을 가리지 않고 전천후로 활약할 전망이다.
4라운드에서 상대할 애들레이드 바이트는 질롱 코리아와 같은 사우스웨스트리그 소속으로, 5승 7패 전체 5위(리그 3위)를 달리고 있다. 니콜라스 슘퍼트, 자레드 윌슨, 스테판 웰치 등 다수의 마이너리그 출신 선수들이 포함돼 있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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