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본부세관 직원으로 꾸려진 봉사모임 ‘여울회’가 따뜻한 사랑나눔 실천을 위해 사랑나눔 김장 담그기 행사를 열었다. 부산본부세관은 최근 세관 구내식당에서 여울회 회원과 회원가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장담그기 행사를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여울회 회원과 가족들이 담근 김치 220포기는 중구 관내 독거노인 30세대와 자매결연시설인 성모마을과 미애원에 전달했다. 여울회 관계자는 “회원들의 사랑이 담긴 김치와 함께 우리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가까운 이웃으로서 다양하고 알찬 봉사활동을 추진해 사회공헌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한편 1991년에 결성된 부산본부세관 봉사동호회 여울회는 직원 90여 명으로 구성됐으며 매년 아동양육시설, 중증장애우시설 등 지원활동과 소년소녀가장 장학금을 꾸준히 후원하고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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