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5시 30분께 부산역을 출발해 수서역으로 향하던 SRT가 대전역에서 고장으로 멈춰섰다.
SR 측은 뒤따르는 SRT를 기다려 두 열차를 붙이는 방법을 이용해, 10분만인 오후 5시 40분께 고장 열차 운행을 재개했다.
이 여파로 SRT 4대 등 고속열차 여러 대가 예정보다 20∼50분 늦게 목적지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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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 관계자는 “기동장치에 문제가 생겼던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호경기자 khk0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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