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부산시 시민소통창구 시민제안 1호, 자성고가교 철거된다

오거돈 부산시장이 18일 OK1번가 시민정책 제안 1호인 자성고가교 철거 현장을 찾아 교통안전 확보와 시민불편 최소화를 당부했다./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 시민소통창구 OK1번가의 제1호 시민제안 정책으로 받아 들여졌던 자성고가교 철거 사업이 내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철거작업에 들어간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18일 동구 자성고가교 철거공사 현장을 방문해 철거 준비작업을 진행 중인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기대가 집중된 공사인 만큼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며 “특히 인근 초등학교 학생들의 교통안전을 위해 도우미를 배치하는 등 교통통제에 따른 안전 확보방안과 시민불편 최소화에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오 시장은 또 “자성고가교 철거는 ‘시민의 목소리가 곧 정책이 된다’는 민선 7기 시정철학을 상징하는 사업”이라며 “OK1번가 시즌2를 비롯한 다양한 소통창구를 통해 시민의 목소리를 계속 듣고 시민 중심의 시정을 구현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자성고가교는 1969년 건설된 부산 최초 고가교로 도심 내 핵심 교통망 역할을 해왔으나 시설이 노후하면서 철거 여론에 직면해 오다 지난 7월 민선7기 출범 이후 시민소통창구 OK 1번가를 통해 민선7기 시민정책 제1호로 선정되면서 철거작업 준비가 진행돼 왔다.

현재 기계 장비와 차량통제 입간판 설치 등 공사 준비 작업이 진행 중이며 내년 1월3일부터 전면통제가 시작돼 10월께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다. 부산시는 자성고가교를 철거함으로써 시민 교통안전 확보는 물론 미 55보급창 및 자성대 공원 일원의 도시재생뉴딜사업 등 원도심 개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