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태국, 의료용 대마 합법화…아시아 최초

마리화나/AP연합뉴스




태국이 아시아 최초로 의료용 대마(마리화나)를 합법화했다.

방콕포스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태국 과도의회인 국가입법회의(NLA)는 25일(현지시간) 전체회의를 열고 의료용 대마를 합법화하는 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법안 공포 즉시 대마를 의료와 연구목적으로 쓸 수 있다.

태국 군부 정권은 앞서 지난 13일 각료회의를 열고 이 내용을 담은 마약법 개정안을 승인했다.



태국의 의료용 대마 합법화는 아시아권에서 처음이다. 인근 말레이시아도 최근 합법화 검토를 시작했지만, 논란 속에 아직 법 개정 단계에 이르지 못했다.

태국은 다른 동남아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그동안 마약 관련 범죄를 엄격하게 단속했고 대마도 코카인 등 다른 마약류와 다름없이 처벌해왔다. 최근에는 캐나다, 호주, 이스라엘 등이 대마를 합법화하자 태국도 ‘대마 상업화’를 목표로 의료용 대마를 허용하는 쪽으로 법 개정을 서둘렀다.
/김창영기자 kcy@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