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었다.
또한, 신년기자회견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사회안전망 강화, 아동에 대한 투자, 안전 문제 해결 등 포용 국가로 가기 위한 구체적 정책들을 공개했다.
이어 기자회견에서 문 대통령은 현 경제 상황에 대한 반성의 내용을 밝혔다.
지난해 수출 6천 억불, 국민소득 3만 불 달성한 성과도 소개했지만, 현 경제 상황에 대한 어려움도 밝혔으며 기대에 미치지 못한 고용지표를 반성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자영업자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고 현 상황을 진단했으며 자동화 무인화 같은 일자리 변화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며, 반성의 메시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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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10일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을 앞두고 “기대할 것이 없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통계청의 고용동향 등 경제지표가 그렇게 나왔음에도 이 정부의 자세를 보면 (경제기조를) 전혀 고치지 않을 것 같다”며 “기조를 고치지 않음으로써 정권이 국민으로부터 외면받는 것은 괜찮지만 국가가 병들어가는 것이 안타깝다”고 비난했다.
이어 나 원내대표는 “문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분명 고용지표 탓만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기자회견에 대한 평가는) 회견을 듣고 말하겠다”고 밝혔다.
[사진=방송화면 캡처]
/홍준선기자 hjs01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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