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박항서 "승점 3점도 훌륭한 결과…잘 싸웠다"

2019 AFC아시안컵

베트남, 예맨 2대0으로 꺾고 값진 승리…16강 진출 불씨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16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알 아인의 하자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예멘과의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D조 최종 3차전에서 2-0으로 승리한 뒤 관중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베트남 축구대표팀을 이끄는 박항서 감독이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예멘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 선수들을 칭찬했다. 베트남은 17일 열린 예멘과 아시안컵 D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1승 2패로 조별리그를 마무리한 베트남은 이란과 이라크에 이어 D조 3위에 올랐다.

세 골 차 이상 승리를 거두면 바로 16강 진출을 확정할 수 있었지만, 추가득점에는 실패했다.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 현지 언론 전찌와 인터뷰에서 “2골 이상도 가능했지만, 승점 3점을 따낸 것도 훌륭한 결과”라며 “팀 전체가 경기 내내 강한 공격을 펼치며 잘 싸웠다”고 선수들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 감독은 “경기 전 선수들이 승리에 대한 큰 압박감을 느끼고 있었다”며 “선수들의 정신을 가다듬고, 최상의 준비상태를 만들게 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베트남의 16강 진출 여부는 E조 레바논과 F조 오만의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박 감독은 자력 16강 확정 불발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내면서도 “베트남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할 티켓을 따낼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며 희망을 보였다. 이번 아시안컵에서는 6개 조의 1∼2위 팀, 그리고 3위에 오른 6개국 중 성적이 좋은 4개국이 16강에 진출한다.
/윤서영 인턴기자 beatriz@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