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에밀리아노 살라 실종 와중에 호날두 환하게 웃으며 '비행기 셀카' 올려?

호날두 트위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눈치 없는 행동을 해 비판을 거세지고 있다.

카디프 시티의 에밀리아노 살라 실종 소식에 축구팬들의 생존 기원이 이뤄지는 가운데 자가 전용기에서 찍은 사진을 SNS에 올렸기 때문이다.

현재 영국을 비롯,한 가지 소식이 전해지면서 전 세계 축구팬들이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최근 카디프 이적을 확정지은 살라가 비행기 사고로 실종됐기 때문이다. 살라가 탄 2인승 비행기는 웨일스로 향하던 길에 채널 제도 부근에서 사라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많은 사람들은 살라의 생존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안타깝게도 살라가 탔던 비행기 잔해가 발견됐음에도 생존자가 발견되지 않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사망 가능성도 조심스레 나오고 있는 중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호날두의 부적절한 사진 하나가 SNS에 공개됐다. 최근 탈세 혐의를 인정하면서 거액의 벌금형을 받은 호날두는 22일 자신의 전용기에서 찍은 미소 짓는 사진을 올렸다.



물론 자신의 SNS에 사진을 올리는 것 자체는 문제가 될 수 없지만 살라가 비행기 사고를 겪은 시점에서 호날두가 한 행동에 많은 사람들이 분노했다.

영국 축구 평론가인 게리 리네커는 “이런 트윗을 올릴 만한 날이 아니다. 정말로 아니다”라고 운을 뗀 뒤 “나는 호날두가 (살라의 사고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어서 한 행동이라고 확신한다. 다만 누군가 호날두에게 (이런 행동이 잘못됐다는 걸) 알려줘야 한다”면서 아쉬움을 표했다.

이 상황이 알려지자 SNS에서는 “대단한 둔감함과 이기성을 볼 수 있었다”라는 반응이 있는가 하면 “오늘 만큼은 겸손하고 차분할 필요가 있다. (호날두의 사진은) 부적절해 보인다”면서 리네커의 말에 동조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호날두 트위터]

/최재경기자 cjk014@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