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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연구원, 26년만에 노조 세운다

중기부 기관 중 8번째





중소기업연구원이 설립 26년만에 처음으로 노동조합을 결성한다. 중소기업연구원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의 연구 기관이다.

24일 중소기업연구원에 따르면 연구원 직원들은 지난 4일 서울 동작구청에 노조 설립을 신청했다. 노조 개소식은 오는 29일 열릴 예정이며, 초대 노조 위원장은 최세경 중소기업연구원 연구위원이 맡는다.



이로 인해 중소기업연구원은 중소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신용보증재단중앙회, 중소기업유통센터, 공영홈쇼핑에 이어 여덟 번째로 노조를 세운 중기부 산하 기관이 됐다. 중소기업연구원 관계자는 “다른 기관에 비해 낮은 임금 처우를 개선한다는 취지에서 노조가 설립됐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연구원에선 지난 1993년 설립된 이후 다섯 명의 원장을 거치면서도 노조를 결성하지 않고 있었다.
/심우일기자 vit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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