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교육 모태 경록이 제29회 공인중개사 시험에서 합격한 회원 가운데 학습기간이 2~3개월, 4~5개월인 단기합격자가 총 58%로 가장 많다고 밝혔다.
이외에 학습기간이 6~7개월인 합격자가 19%, 8~9개월인 합격자가 10%, 10~12개월인 합격자가 14%로 나타났다. 전체 합격회원의 평균 학습기간은 5.4개월로 집계됐다.
경록이 홈페이지 내 공인중개사 자격증 시험 합격후기 게시판에 게재된 회원들의 합격후기를 분석해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 합격회원 대부분이 직장인, 자영업자, 육아 중인 주부, 고령자 등 학습시간이 부족하거나 학습에 어려움이 있는 수험생이라는 게 경록의 설명이다.
통계결과를 발표한 경록은 공인중개사, 주택관리사, 임대관리사, 공경매 자격증과 관련된 전문적인 교육콘텐츠를 보유한 교육기관이다. 62년 역사를 자랑하는 이곳은 부동산 자격증 교육을 시행할 뿐 아니라 한국 부동산학의 발전을 위해 매년 2회 이상 부동산 학술대회를 주관한다.
해당 교육기관의 공인중개사 시험대비 인강, 교재는 시험에 출제될 수 있는 내용만 담아 학습량을 줄인 족집게식 교육콘텐츠로, 시험출제위원 출신 교수가 포함된 전문가 그룹이 제작에 참여해 매년 시험에서 높은 정답률을 보인다.
따라서 학습효율이 높은 인강, 교재로 평가를 받고 있다. 단기에도 여러 번 반복적으로 학습하며 과목별 핵심내용을 자연스럽게 이해, 암기해 실력을 높일 수 있다는 점도 본 인강, 교재의 강점 중 하나로 꼽힌다.
한편 경록은 그동안 공인중개사 시험에서 ▲군복무 중인 합격자 ▲외국인 합격자 ▲500시간만 학습한 직장인 동차합격자 ▲탈북여성 합격자 ▲73세 고령 합격자 ▲70일 단기 합격자 ▲단기 고득점 합격자 ▲공인중개사?주택관리사 시험 동시합격자 ▲인강만 시청한 합격자 ▲기본서 정독만 한 합격자 등 다양한 합격자들을 배출했다.
/김동호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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