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밤부터 남부지방에 비나 눈이 오겠으나 미세먼지 농도는 여전히 나쁠 것으로 보인다.
수요일 30일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영서·대전·세종·충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되며 영남권은 오전에 ‘나쁨’ 수준의 농도를 보이겠다.
또한, 대부분 중부지역은 오전에 대기 정체, 밤에는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어 농도가 높겠으며 영남지역은 오전에 대기 정체로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겠고 남부지방은 오후부터 점차 흐려지겠으며 전남해안 및 제주도는 흐려져 밤부터 비가 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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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경남 하동군은 미세먼지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보건소·보건지소·보건진료소·지역아동센터 등 보건기관을 방문하는 건강 취약계층에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 1만 7000개를 배부한다고 30일 전했다.
이어 배부되는 미세먼지 마스크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증한 KF94로, 미세먼지 입자의 94% 이상을 차단해 질병 등의 예방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준선기자 hjs01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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