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러블리즈가 네이버 V앱 생방송 욕설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러블리즈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4일 “일상 대화를 나누다가 부주의하게 그런 상황이 발생했다”며 “팬들에게 걱정을 끼쳐 죄송하고 회사도 앞으로 더욱 신중하겠다”고 전했다.
논란은은 지난 3일 멤버 이미주가 진행하던 V앱 라이브에서 욕설로 들리는 음성이 노출되면서 불거졌다.
이미주는 옆에서 방송을 지켜보던 한 멤버의 욕설에 ‘언니’라며 당황했다. 이 부분은 V앱 다시보기 영상에서 삭제됐으나, 편집본인 유튜브와 SNS등 온라인에 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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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는 “러블리즈가 일본 프로모션을 마치고 숙소에서 휴식을 취하던 상황이었다”고 당시 V앱 라이브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러블리즈는 지난달 25일 오사카를 시작으로 이날 도쿄까지 일본 전역을 돌며 15회 공연을 펼쳤다.
5일 귀국해 14~17일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단독 콘서트 ‘겨울 나라의 러블리즈 3’를 개최한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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