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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中企 더비즈링크, 필리핀에 스마트시티 개발 나선다

현지 대기업 그리너지와 손잡고

스마트팜, 복합터미널, 상업지구 건설

더비즈링크와 필리핀 그러너지 관계자들이 지난달 31일 필리핀 현지에서 스마트팜 개발 관련 업무협약(MOA)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제공=더비즈링크




국내 중소기업 더비즈링크(Thebizlink)가 필리핀 대기업 그리너지(GREENERGY Holdings)와 손잡고 스마트 시티를 비롯한 다양한 개발 사업을 전개한다.

더비즈링크는 지난달 31일 필리핀 현지에서 리살(Riazal)주 타이타이(Taytay)시에 태양광 기반 하는 스마트팜을 짓는 내용의 업무협약(MOA)를 그리너지와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필리핀 영자신문 ‘마닐라타임스’는 이번 MOA 건에 대해 “스마트팜은 메트로 마닐라 지역 주민에게 고품질 채소를 연중 공급하게 된다”고 지난 2일 보도했다.

이번 스마트팜 MOA는 더비즈링크와 그리너지가 추진하고 있는 개발 사업 중 하나다. 두 회사는 스마트팜 외에도 복합터미널, 스마트시티 상업지구와 테마파크까지 이 지역에 짓겠다는 계획이다. 시설에 수반되는 도로·전력 등 각종인프라도 함께 건설한다. ‘마닐라 타임스’는 “그리너지는 더비즈링크가 한국식 테마파크를 이 지역에 이식하는 것을 관광 발전의 관점에서 기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번 개발 사업을 위해 양측은 3억5,000만 달러 규모의 토지와 자금 등을 동원한다. 개발 대상 부지는 그러너지 소유다.

더비즈링크는 개발 대상 부지의 입지조건이 우수하다고 밝혔다. 마닐라에서 10㎞, 니노이아키노 국제공항(NAIA)에서 10㎞ 떨어진 곳이어서 배후에 상시 거주 인구가 많고 관광객 유치에도 유리하다는 설명이다.

더비즈링크 관계자는 “메트로 마닐라와 라구나 베이를 끼고 있는 지리적 장점을 살려 교통이 편리하고 자연친화적인 스마트 시티를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맹준호기자 nex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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