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는 음식점 아르바이트생들이 비위생적인 행동을 하는 것도 모자라 그 영상을 인터넷에 공개하는 이른바 ‘알바 테러’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알바 테러로 인해 사과를 한 업체가 보름 사이에 여섯 군데로 알려졌다.
또한, 한국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곳도 포함돼 충격을 주고 있다.
한 방송에 따르면 일본 한 음식점 주방에서 아르바이트생이 조리 중에 담배를 화구에 갖다 대며 불이 붙은 담배를 피운다.
해당 식당의 비위생적이고 위험한 동영상이 인터넷에 공개됐고 업체 측은 사과문을 통해 사태를 중대하게 받아들인다 밝혔다.
이어 다른 식당의 아르바이트 직원이 갑자기 손질하던 생선을 쓰레기통으로 던지며 다시 생선을 주워 도마 위에 올려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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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동영상이 인터넷에 게재된 시간은 고작 3시간이었지만 소셜미디어를 타고 순식간에 퍼졌다.
한편, “쓰레기통에 들어갔던 생선은 폐기처분 했다”는 해명에도 이 스시 전문 체인점에는 항의가 쇄도하고 있다.
일본에서 발생하고 있는 ‘알바 테러’ 사건은 소셜미디어 이용이 활발해지면서 생겨난 현상으로 알려졌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캡처]
/홍준선기자 hjs01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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