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모독 발언으로 시민단체가 자유한국당 김진태·이종명·김순례 의원과 지만원 씨를 고발한 사건과 관련해 서울남부지검에서도 수사에 착수했다.
16일 서울남부지방검찰청은 서민민생대책위원회가 명예훼손·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김 의원 등을 고발한 사건을 형사2부에 배당했다고 전했다.
지난 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5·18 진상규명 대국민 공청회’에서 ‘북한군 개입설’ 등 모독 발언이 쏟아졌고, 검찰에는 고소·고발이 이어졌다.
관련기사
한편, 남부지검 관계자는 “더불어민주당 설훈 의원, 정의당 등이 중앙지검에 같은 내용으로 고발한 사건도 넘어온다면 함께 수사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사진=OBS방송화면 캡처]
/홍준선기자 hjs011@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