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국공립 교원 3,319명, 경찰·해경 2,950명, 일반부처 1,771명 등 국가공무원 8,040명을 늘리는 내용을 담은 32개 부처의 직제 개정령안이 1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분야별로는 치안유지·재난대응·먹거리안전 등 국민안전·건강 분야 3,970명, 교육·문화·복지 분야 3,366명, 근로감독·취업 지원 등 국민편익 분야 564명, 규제혁신·신산업추진 등 경제 분야 140명이다.
이번 충원 공무원 인력은 올해 늘어날 소요 정원 1만2,706명의 일부다. 1·4분기 중 직제 개정으로 우정사업본부 집배 인력 2,252명, 외교부 재외공관 사건·사고 전담 영사인력 13명 등 15개 부처 2,472명이 충원될 예정이다. 행안부는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충원 시기를 다소 앞당겼다”며 “조기에 공무원을 임용해 공공서비스를 적기에 제공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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