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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사랑 치유기' 소유진, 연정훈에 고백 "오빠를 좋아하나봐요..우리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요"

MBC ‘내 사랑 치유기’




‘내사랑 치유기’ 소유진이 연정훈에게 고백한다.

24일 오후 방송되는 MBC 주말드라마 ‘내사랑 치유기’(극본 원영옥, 연출 김성용 이수현, 제작 초록뱀 미디어) 73~76회에서는 치우(소유진 분)가 진유(연정훈 분)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반전이 그려진다.

이날 공개된 ‘내사랑 치유기’ 73~76회 티저 예고 영상에 따르면 사업차 강화도에 가는 도중 바퀴가 빠져 자동차 안에 갇힌 진유는 치우에게 “우린 무슨 인연으로 만나게 된 걸까?”라고 말해 애틋함을 자아낸다.

앞서 방송에서 진유는 자신의 모친 허송주(정애리 분)를 구한 뒤 다쳐서 의식을 잃은 치우를 지극정성으로 간호하며 사랑한다고 고백한 바 있다. 당시 진유의 고백을 들었던 치우는 남매로 남자며 선을 그은 바 있다.

한편, 고윤경(황선희 분)은 위독했던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자 진유에게 재결합하자고 매달린다.

임종을 앞둔 부친을 본 윤경은 “안 돼. 아빠”라며 슬픔으로 오열한다. 진유는 딸 기쁨(박예나 분)와 함께 사위 자격으로 전처 고윤경 옆에 나란히 서서 전 장인의 장례식 절차를 진행한다.



진유는 장례식장에 조문하러 온 치우를 보며 따뜻한 미소를 짓는다.

반면, 윤경은 조문 온 치우에게 “진유씨랑 다시 시작하도록 도와주세요”라며 재결합하게 도와달라고 부탁한다.

하지만 치우는 진유에게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요. 오빠를 좋아하나 봐요”라며 그동안 꼭꼭 숨겨왔던 마음을 고백한다.

한편, 80부작 ‘내사랑 치유기’는 오는 3월 3일 종영 예정이다. 토요일 저녁 9시 5분 방송.

/이정민기자 ljm0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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