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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무원 시험, 합격 가능성 3배 이상 높아졌다

지난해와 비슷한 인원 지원할 경우, 육군 경쟁률 한 자릿수로 떨어져





국방부가 2019년 군무원 선발인원을 발표했다. 올해 선발인원은 총 3,961명으로, 1,287명을 선발한 지난해보다 무려 3배 이상 늘었다.

이처럼 많은 인원을 채용한 것에 대해 국방부는 “전투부대로 전환 배치되는 비전투분야 군인 직위의 민간인력 대체 계획에 따른 소요 등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그 동안, 군무원 채용시험의 신규 채용규모는 1,000명대에 머물렀다. 최근 4년간 선발예정인원은 ▲2015년-1,311명 ▲2016년-1,238명 ▲2017년-1,034명 ▲2018년-1,287명으로, 4년 평균 신규 채용규모는 1,217.5명이었으며, 가장 많이 채용했던 시기에도 1,311명 채용에 그쳤다.

그러나 올해는 그간 1,000명대에 머물렀던 인원에서 벗어나 육군 군무원 2,510명, 해군 군무원 563명, 공군 군무원 513명, 국방부 군무원 37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특히, 육군 군무원의 채용규모가 크게 늘었다. 올해 육군 군무원 선발예정인원은 2,510명으로, 447명을 선발했던 지난해보다 무려 5.6배나 늘었다.



이 중, 가장 많은 지원자가 몰리는 공개경쟁 9급 채용시험의 신규 채용규모가 지난해 402명에서 올해 1,245명으로 3배 이상 늘었다.

국방부 군무원만이 작년보다 채용규모가 11.8% 감소했으며, 해군 군무원은 지난해 대비 1.8배 가까이, 공군 군무원은 지난해 대비 4.5배 가까이 채용이 늘었다.

참고로, 지난해 각 군별 공채시험의 지원자는 ▲국방부-14,774명 ▲육군-11,519명 ▲해군-6,025명 ▲공군-5,972명 등이다. 올해에도 이와 비슷한 인원이 공채시험의 지원할 경우 ▲육군-9대1 ▲해군-16대1 ▲공군-14대1 정도의 낮은 경쟁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듀윌의 수험전문가는 “육군 군무원 공채시험의 경쟁률이 10대1에도 못 미친다면, 지원자 10명 중 1명은 합격할 수 있는 셈”이라며 “합격 가능성이 작년보다 3배 이상 높아졌기에 이번 기회를 결코 놓쳐선 안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군무원 채용시험의 원서접수는 4월 12일(금)부터 시작되며, 필기시험은 6월 22일(토) 전국의 시험장에서 일제히 시행된다. 최종합격자는 면접시험과 신원조사 등을 거쳐 확정되며, 오는 9월 1일 이후 임용될 예정이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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