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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성 만점' 류현진…SF전 7이닝 6피안타 2실점 '승리투수'

'류현진 중계' 실시간검색어 오르며 경기 주목

미 프로야구 진출 후 통산 99번째 경기 등판

/AP연합뉴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류현진(32) 선수가 3일(한국시간) 2019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SF)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팀을 6-5 승리로 이끌며 미 프로야구 진출 후 통산 99번째 등판에서 시즌 2승 달성에 성공했다.

류현진은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스타디움에서 열린 SF전에서 7이닝 6피안타 2실점을 기록했다. 5회까지 공을 48개만 던지는 등 총 87개의 공으로 경제적인 투구를 자랑했다. 류현진은 5-2로 앞선 7회말 무사 2루 타석에서 대타 알렉스 버두고로 바뀌었다.

지난달 29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상대로 한 정규리그 개막전에서 포수 오스틴 반스와 호흡을 맞춰 승리를 안은 류현진은 시즌 두 번째 등판에선 베테랑 러셀 마틴과도 좋은 궁합을 뽐냈다.

/USA Today연합뉴스


/USA Today연합뉴스


류현진은 이날 경기에서 홈런 1개 포함 안타 6개를 맞았다. 평균자책점은 1.50에서 2.08로 약간 올랐다. 까다로운 타자 브랜던 벨트와 에번 롱고리아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워 1이닝을 깔끔하게 막은 류현진은 2회엔 공 7개로 이닝을 끝냈다. 류현진은 3회까지 던진 공이 30개에 불과했다.

류현진은 4회엔 2루수 에르난데스가 벨트의 깊숙한 안타성 타구를 걷어내자 1루로 전력 질주해 그의 송구를 정확하게 받아내 아웃을 잡고 박수를 받았다. 이후 류현진은 에르난데스의 다이빙 캐치 호수비를 등에 업고 공 6개로 5회를 마감했다. 5이닝까지 던진 공은 48개로, 이닝당 10개도 안 됐다.



그러나 6회 ‘홈런 치는’ 투수 샌프란시스코 좌완 범가너에게 홈런을 맞고 흔들렸다. 범가너는 1사 1루에서 류현진의 높은 컷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왼쪽 담을 넘어가는 투런포를 쐈다. 개인 통산 18번째 홈런으로, 류현진의 무실점 행진을 깨는 대포였다. 류현진은 개막전에서도 6회 애덤 존스에게 홈런을 내준 데 이어 두 경기 연속 홈런을 허용했다.

류현진은 7회 선두 타자 브랜던 크로퍼드에게 우전 안타를 내줬으나 솔라르테를 유격수 병살타로 엮은 뒤 후속 타자를 내야 땅볼로 처리하고 임무를 마쳤다.

/강신우기자 see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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