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커지는 경기둔화 우려…美 3월 민간고용 18개월래 최저

미국 캔자스주 남중부 위치토에 있는 항공기 제조공장에서 미국인 노동자가 일을 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미국의 3월 민간고용이 18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 성장 둔화 우려가 커지자 견조했던 고용시장에도 금이 가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3일(현지시간) ADP 전미고용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3월 민간부문 고용증가는 12만9,000명을 기록해 전월 19만7,000명에서 7만명 이상 감소했다. 이는 2017년 9월 11만2,000명 증가 이후 18개월 만에 가장 나쁜 월간 기록이다.

서비스업종에 13만5,000명을 새로 고용했지만 제조업과 건설업이 각각 6,000명을 줄이면서 부진했다.



기업 규모별로는 소기업이 6,000명 고용에 그쳐 중견기업과 대기업에 크게 못 미쳤다.

무디스 애널리틱스의 마크 잔디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산업 대부분에서, 기업 규모와 관계없이 전방위적으로 고용증가가 상당히 둔화하고 있다”며 “고용시장이 약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