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상공회의소는 11일 유성호텔에서 ‘제214차 대전경제포럼 조찬세미나’를 개최했다.
정성욱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우리경제 상황을 경기부진으로 진단한 바 있어 투자 감소와 가계부채 증가, 내수시장 위축 등 경기침체를 걱정하고 있다”며 “정부의 기업환경 규제 개선이 뒷받침된다면 이같은 어려움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이라며 정부의 규제제 완화를 당부했다.
인하대 김연성 교수는 ‘새로운 시대의 새로운 품질경영’이라는 주제로 이날 특강을 펼쳤다. 김 교수는 “지금까지 제조사들은 불량이 언제, 어느 공정에서 발생하는지 제대로 파악하기 어려웠고 불량품 폐기가 일상화돼 왔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스마트 품질관리 시스템은 계획부터 품질보증까지의 전 과정에서 불량이 발생한 공정을 찾아 즉각 개선할 수 있다”며 품질경영의 디지털화를 강조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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