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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서울 강남권서 분양 풍년 … 열기 지속될까

‘성남고등자이’ 조감도.




올해 2분기 강남과 강남 주변 택지지구에서 아파트 분양물량이 쏟아진다. 정부 규제로 시장이 침체 된 가운데 ‘바로미터’로 꼽히는 지역에서 나오는 분양물량이어서 청약 결과에도 관심이 쏠린다.

14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서울 강남3구(강남구·서초구·송파구)에서 10개 단지, 7,502가구 중 3,009가구가 일반 분양에 나선다. 강남 주변 택지지구인 성남 고등지구와 과천지식정보타운, 하남 감일지구 등에서도 5,376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된다.

GS건설은 방배경남아파트 재건축으로 ‘방배그랑자이’를 4월 분양한다. 전체 758가구에서 전용 59~84㎡ 256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삼성물산도 내달 삼성동 상아2차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래미안 라클래시’의 679가구 중 전용 71~84㎡ 115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또 GS건설은 서초동 무지개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서초그랑자이’를, 현대건설은 일원동 일원대우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디에이치 포레센트’를 2분기 중 분양한다.



디에이치 포레센트 조감도.


성남 고등지구에서는 1년여 만에 새 아파트가 나온다. GS건설은 고등지구에서 C1·C2·C3블록 등 3개 블록에서 ‘성남고등자이’를 5월 분양한다. 위례신도시에서는 이달 계룡건설이 A1-6블록에서 ‘위례 리슈빌 퍼스트클래스’를 선보인다. 하남 감일지구와 과천지식정보타운에서는 공공주택이 나온다. 대림산업은 감일지구 B9블록에서 ‘감일 에코앤 e편한세상’ 전용 77㎡ 332가구와 84㎡ 534가구 등 866가구를 이달 공급한다. 과천지식정보타운에서는 GS건설과 금호건설이 S9블록에 ‘과천제이드자이’를 내달 선보일 예정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지난해 말부터 강남을 중심으로 줄 곧 아파트 값이 떨어지고 있지만 ‘대세 하락기’로 접어들었다고 보기에는 아직 이른 감이 있다”며 “최근 강남과 주변 아파트 분양시장에 청약자가 몰린다는 건 부동산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여전히 높다고 해석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이재명기자 now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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