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공모에 선정된 부산시는 2년 동안 해운대, 광복동, 남포동, 서면 일원 등에서 움직이는 관광안내소를 운영하고 있다. 움직이는 관광안내사는 그동안 부산을 방문하는 내외국인 관광객들의 불편사항과 어려움을 관광현장에서 능통한 외국어 실력으로 바로 풀어주는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부산시는 이번 선정으로 2년간 약 4억 원의 국비 지원을 받는다. 사업은 하반기부터 주로 남포동 일원을 중심으로 움직이는 관광안내소를 상시 운영하고 대규모 국제행사 기간에는 벡스코 주변 등에 안내사를 특별 파견하는 형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내외국인 관광객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능동적이고 친절한 관광 안내 서비스로 국제관광도시 부산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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