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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증된 도시재생 ‘새 아파트 효과’ 천안 원도심으로 확산

-낙후한 도심 새롭게 탄생시키는 도시재생 새 아파트 효과…서울·수도권에서 지방 주요도시로 확산





원도심을 새롭게 탄생시키는 도시재생이 본격화되면서 새 아파트 전성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최근 서울 도심에서 입증된 새 아파트 효과가 도시재생이 막 시작되는 지방 원도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

실제로 서울 강남 지역에서는 도시재생 ‘새 아파트 효과’가 입증되고 있다. 서울 송파구에서 가락시영을 재건축해 들어선 송파 헬리오시티, 강동구에서 고덕시영을 재건축한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해당 단지는 준공 후 지역 아파트 시세를 이끌어가면서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 새 아파트 효과를 누리고 있다.

서울 강북지역에서도 새 아파트 효과가 두드러진다. 이른바 서울의 올드타운 원도심이 뉴타운 사업으로 도시재생이 추진되면서 종로구 돈의문뉴타운, 마포 아현뉴타운, 성동구 왕십리뉴타운, 동작구 흑석뉴타운 등에서 새 아파트 효과가 나타난다. 이들 지역에서는 도시재생 사업으로 주거, 상업, 교통 전반적인 생활 인프라가 개선되면서 매매가 기준 10억이 넘는 아파트 단지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처럼 도시재생 사업을 바탕으로 생활 인프라가 개선되고 부동산 시장이 활성화되는 사례가 등장하면서 지방 원도심까지 ‘새 아파트 효과’가 확산되고 있다. 이 가운데 충남 천안시가 원도심 주거 환경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대표적인 지역으로 손 꼽힌다.

천안시는 2018년 기준 노후 아파트 비율이 40%에 달하는 지역으로 이 가운데 특히 천안 동남부권은 도시재생사업 요구가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

천안의 원도심은 오랜 기간 도시의 중심 역할을 해왔지만 도시 노후화로 도시재생에 대한 목소리가 높은 지역이다. 향후 동남부권을 중심으로 도시재생이 이루어지는 만큼 도시재생으로 재탄생 후 쓰여질 새로운 도시 지도에 기대감이 높다.

천안의 원도심을 재탄생 시키는 도시재생사업은 동남구청사 도시재생사업과 천안 역세권, 남산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이 포함돼 있으며 2022년까지 1조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처럼 천안 동남부권을 중심으로 도시재생 움직임이 본격화되면서 천안시 인구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15년 인구 60만을 돌파한 천안시는 2019년 4월 기준 약 65만명의 인구를 보유하는 대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이에 따라 원도심의 낡은 주택을 새롭게 탄생시키는 변화에 대한 목소리가 높다. 천안 동남부권 원도심을 중심으로 도시재생사업이 구체화되면서 일대 원도심을 새롭게 개발해 누릴 수 있는 새 아파트 효과도 수요자의 이목을 끌고 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도심의 낡은 부분을 새롭게 탄생시켜 얻는 새 아파트 효과에 주택 수요자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천안 동남부권 일대를 새롭게 탄생시키는 도시재생사업이 가속화됨에 따라 인근에 들어서는 신규 아파트가 주목을 받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새 아파트 효과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천안 원도심 일대에서는 ‘신천안 한성필하우스 에듀타운’을 비롯해 총 11개 단지에서 1만 5000여가구의 물량이 쏟아질 전망이다.

이 가운데 분양 신호탄을 쏘는 ‘신천안 한성필하우스 에듀타운’은 천안역 역세권 단지로 반경 1km 안에서 핵심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단지로 주목을 끈다.

천안시 원성동 192-29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신천안 한성필하우스 에듀타운’은 전용 59~114㎡, 지하 2층~지상 28층, 16개 동, 총 1784가구 규모 대단지로 공급되며, 오는 6월 분양 예정이다.

/김동호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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