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몰된 헝가리 유람선에 한국인 관광객이 33명 탑승했으며 이중 최소 7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헝가리 정부와 협력해 가용한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구조 활동을 하라고 지시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으로부터 즉각 사고를 보고받고 이같이 지시했다.
이어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중앙대책본부를 즉시 구성해 국내에 있는 피해자 가족과 연락을 유지하고 상황을 공유하라고 문대통령이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문 대통령은 현지에 신속 대응팀을 급파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가람기자 gara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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