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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진영, '퍼퓸' OST 가창 참여..오늘(18일) 공개

가수 겸 배우 진영이 인기 드라마 OST를 통해 따뜻하고 매력적인 목소리를 전한다.

사진=더하기미디어




진영은 KBS2 월화드라마 ‘퍼퓸’ OST 수록곡 ‘그댄 내꺼라고 말하는 거예요’(You‘re saying you are mine) 음원을 오늘(18일) 발표한다.

신곡은 진영의 애절한 목소리가 한층 돋보이는 발라드곡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잊지 못하는 안타까운 심정을 그리고 있다.

‘보이나요 꿈에서라도 난 그대를 만나겠죠 / 들리나요 부르고 있잖아 그대의 등 뒤에서 / 다시 말할게요 그댄 내꺼라고 말하는 거예요’라는 도입부를 지나 ‘설마 하는 순간 모두 달라졌어 / 어쩌면 모든 게 정해진 운명처럼 / 그대가 내게 다가온 그날 / 그때를 난 기억해 마치 어제처럼’이라는 결말에 이르기까지 지고지순한 사랑의 감성을 전하는 곡이다.

극중 남녀 주인공의 사랑의 얘기를 형상화 한 이 곡은 작곡팀 어깨깡패가 프로듀싱을 맡아 진영을 위한 맞춤곡으로 완성했다.

진영은 국내·외 70여곡의 노래를 작사, 작곡, 가창해 온 실력파 뮤지션으로,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의 OST ‘안갯길’을 직접 만들고 프로듀싱하는 등 가요팬들의 관심을 모아왔다.



드라마 ‘퍼퓸’ OST에 참여한 진영은 “평소 향기에 관심이 많아 향수를 수집하는 취미가 있다”며 “이 노래를 통해 드라마에 향기를 더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드라마 ‘퍼퓸’(연출 김상휘 유관모, 극본 최현옥)은 인생을 통째로 바쳐 가족을 위해 헌신했지만 한 가정을 파괴하고 절망에 빠진 중년 여자와 사랑에 도전해볼 용기가 없어서 우물쭈물하다가 스텝이 꼬여버린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이야기로, 동시간대 지상파 월화드라마 1위를 기록하며 시청률 순항 중이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측은 “가수와 배우로 활동하며 다양한 곡 작업에 이르기까지 만능엔터테이너로서 실력을 보여준 진영이 드라마 ‘퍼퓸’의 OST 가창에 참여해 명품 발라드를 완성했다”고 밝혔다.

KBS2 월화드라마 ‘퍼퓸’ OST 진영의 ‘그댄 내꺼라고 말하는 거예요’는 다날엔터테인먼트가 유통을 맡아 오늘(18일) 오후 6시 국내 음원사이트에서 공개한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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