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선알미늄에 따르면 빈패스트는 지난 2017년 국민차(경차·소형차)와 전기차 생산을 위해 35억 달러 규모의 투자계획을 밝힌데 이어 지난해 파리모터쇼에 참가하는 등 자동차사업에 본격 나서고 있다. 지난 14일에는 빈패스트의 첫 양산형 모델인 파딜(Fadil)을 출시했다.
남선알미늄은 이번 부품 공급 수주를 통해 연간 7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베트남 내수 승용차 시장은 연간 28만대 규모이며 매년 약10%대의 성장을 하고 있다.
남선알미늄 관계자는 “빈패스트가 오는 2025년까지 연간 50만대까지 자동차 생산을 늘리는 글로벌 판매전략을 세우고 있는 만큼 앞으로 제품공급이 더 확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대구=손성락기자 ss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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