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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 틀어막기 더 못참아"...30개 조합 공동집회 열기로

잠실 주공5·은마 등 논의 나서

박원순 서울시장의 ‘집값 잡기’ 정책에 사업이 잠정 보류된 재건축·재개발 단지들이 대규모 공동집회를 추진한다.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 대치동 은마아파트 등 강남 재건축 단지 외에도 일부 강북권 재개발·재건축 등 총 20~30여개의 조합(추진위 포함)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8일 정비 업계에 따르면 서울 강남북 정비사업 조합들이 서울시의 사업 지연 및 직권해제 등에 항의하는 대규모 공동집회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동집회는 은마·주공5단지 등을 주축으로 최대 30여개 단지가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비사업의 한 관계자는 “한 달 전부터 대규모 공동집회를 계획했으며 현재 참여 단지들을 계속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정비사업 단지들이 이처럼 대규모 공동집회에 나서는 것은 시가 차일피일 사업을 미루고 있어서다.

이런 가운데 압구정 현대 등 다른 재건축 단지들도 사업이 사실상 멈춰선 상태다. 서울시는 최근 정비사업 구역에 대해 직권해제의 속도를 높이는 상황이다. 특히 내년 정비구역 일몰제 대상이 되는 단지만도 재건축 23곳, 재개발 15곳 등 총 38곳에 달한다. 한마디로 사업이 진행되지 않으면 대규모 사업장이 정비사업에서 해제된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



서울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에 다시 걸린 재건축 촉구 현수막. /사진제공=5단지 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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