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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정치·사회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 “송환법은 죽었다” 선언…철회 여부는 불분명

시위 사태 장기화에 민심 수습 의도 해석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이 9일 홍콩 정부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홍콩=AFP연합뉴스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이 9일 다수 시민이 반대해온 ‘범죄인 인도 법안(송환법)’에 대해 “사망했다”고 선언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람 장관은 이날 정부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송환법 개정은 완전히 실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만 SCMP는 송환법의 입법 절차를 완전 철회한 것인지는 불분명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람 장관은 홍콩 시민들의 대규모 저항에 직면하자 송환법 추진의 ‘무기한 보류’ 방침을 밝히면서 “현 의회 임기가 끝나는 2020년 7월이 되면 송환법이 (장차) 죽게 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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