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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일, 지정생존자' 오혜원, 분노에 찬 눈빛..안방극장 '시선 집중'
‘60일, 지정생존자’ 오혜원이 정치판 계략에 이용당했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져 분노했다.

사진=tvN ‘60일, 지정생존자’




지난 15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극본 김태희, 연출 유종선, 제작 스튜디오 드래곤, DK E&M) 5회에서 오혜원은 TBN 방송국 소속 기자 ‘우신영’역으로 분했다.

이날 신영은 서울시장 강상구(안내상 분)를 만났다. 신영에게 청와대와 박무진(지진희 분)의 기밀에 대한 제보 전화를 건 사람이 야당 대표 윤찬경(배종옥 분)이 아닌 상구였던 것. 신영의 특종으로 상구는 여권의 유일한 차기 대선 주자가 되었고, 신영은 상구에게 마크맨이 되어달라는 제안을 받았다. 이어 그는 다음 대선에 당선되면 신영을 대변인으로 스카우트해 함께 청와대에 가겠다고 말해 신영을 놀라게 했다.

그때 술자리에 TBN 보도국장 김단(최진호 분)이 등장하자 신영은 당황했다. 그러나 이내 김단과 상구의 사이를 눈치채고 상구가 자신을 이용하기 위해 일부러 접근했음을 알아차렸다. 그는 자신이 정치판 계략에 이용당했다는 사실을 깨닫고 “난 또 내가 역사에 남는 특종이라도 한 줄 알았죠. 강시장님 선거운동을 했네요. 제가”라고 말하며 화를 억누른 뒤 자리를 떴다.

신영은 자신을 뒤따라와 차비를 건네는 김단에게 “쪽팔려, 차라리 처음부터 솔직하게 말씀을 해주시죠”라고 말하며 원망스러운 눈빛을 보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팩트에만 충실하자, 우리. 넌 특종을 했고, 뉴스쇼는 동시간대 1위를 찍었어. 모두에게 해피엔딩, 아니야?”라고 말하는 뻔뻔한 김단의 태도에 신영은 분노와 치욕감으로 그를 매섭게 쳐다보며 긴장감을 조성했다.



오혜원은 충격과 분노에 찬 우신영의 감정 변화를 촘촘히 그려냈다. 그는 당당한 모습을 보여주다가도 이용당했다는 사실을 깨닫자 원망 어린 눈빛을 보여주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에 강상구와 김단의 검은 속내를 눈치챈 우신영이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일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오혜원을 비롯해 지진희, 이준혁, 허준호, 강한나 등이 출연하는 tvN 월화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는 매주 월, 화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주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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