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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 승진 53%가 여성...김도진의 파격

기업銀 역대 최대 승진 인사

김윤기 신임 준법감시인/사진제공=기업은행




김재홍 신임 기업고객그룹장/사진제공=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이 부행장 2명, 지역본부장급 9명을 포함해 총 2,148명을 승진·이동시키는 연간 최대 규모의 인사를 16일 단행했다.★관련인사 본지 홈페이지 참조

신임 부행장으로는 김윤기 검사부장과 김재홍 인천동부지역본부장이 각각 준법감시인, 기업고객그룹장에 선임됐다. 김윤기 부행장은 디지털·카드·사회공헌·감사 등 다양한 분야를 거치며 기업은행의 위상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재홍 부행장은 풍부한 여신심사 경험을 갖춘 영업통으로 중소기업 금융의 격전지인 화성·시화공단 등에서도 탁월한 경영성과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신임 본부장으로는 기업대출 강화에 공헌한 지점장 5명과 경영전략, 정도경영, 차세대 시스템 구축, 경제연구 등 각자 분야에서 인정받은 본부 부서장 4명이 승진됐다. 김도진 기업은행장은 이와 함께 40대 젊은 지점장과 역량 있는 여성 관리자를 다수 등용했으며 미래 변화에 대비할 수 있도록 조직의 허리역할을 수행할 책임자급 승진 인원을 확대했다. 기업은행의 한 관계자는 “팀장 승진자 중 여성의 비율은 53%로 창립 이래 최대 수준”이라며 “일·가정 양립 문화 조성을 위한 꾸준한 노력으로 충분한 여성 관리자 후보군이 조성된 결과”라고 말했다.

조직 개편은 영업조직 효율화와 미래성장 동력 강화에 방점이 찍혔다. 김 행장은 조직 효율화를 위해 실시한 점포 통폐합으로 발생한 인력을 공단형·성장형 점포에 집중 배치했다. 또한 비이자 수익, 글로벌, 디지털 관련 부서와 중소기업 경영지원 디지털 플랫폼인 ‘IBK BOX’ 등 전략사업 부문에 인력을 증원했다. 기업은행의 관계자는 “성과가 있는 곳에 보상이 있다는 원칙을 재확인한 인사”라며 “효율성과 성장성에 초점을 둔 인력 재배치로 ‘100년 은행, IBK’로의 도약을 위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기혁기자 coldmeta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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