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시사 스크랩] 구독 경제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이나 서비스

일정기간 구독료 지불하고 제공받아

가치소비, 이용의 시대에 점차 확산

/이미지투데이




“매달 9,900원 내고 쏘카 모든 차량을 횟수 제한 없이 5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하세요.”

“월 회비 2,900원에 백화점·홈쇼핑·마트 등 롯데쇼핑 계열사 무료배송 쿠폰 14장을 제공합니다.”

최근 구독 경제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구독 경제는 신문·잡지 구독, 우유 배달처럼 일정 기간 구독료를 지불하고 사용자가 원하는 상품이나 서비스를 주기적으로 제공 받는 것을 일컫습니다. 밀레니얼 세대의 개인화로 소유보다 이용의 시대가 되면서 공유경제와 더불어 구독 경제가 트렌드화하고 있죠. 업체들은 매달 지속적 서비스를 통해 반복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합니다. 신문, 화장품 등에서 생활용품, 식음료, 쇼핑 등 우리 생활 전반으로 서비스가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아마존·이베이코리아·쿠팡 등 e커머스(온라인상거래) 업계의 유료 회원제 서비스, 넷플릭스·유튜브 등 개별 고객 맞춤 콘텐츠 제공이 대표적이죠.



최근에는 자동차, 교육, 편의점 등도 구독경제 상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국내에서 매달 72만원을 내면 투싼, 쏘나타, 벨로스터 중에서 원하는 차량을 골라 바꿔가면서 탈 수 있는 서브스크립션(subscription) 프로그램인 ‘현대 셀렉션’을 도입했습니다. 휴넷은 넷플릭스형 교육 모델로 매달 9,900원에 1만여 개 지식 콘텐츠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휴넷 프라임’을 출시했습니다. GS25는 월간 유료 멤버십 형태로 카페25의 아이스아메리카노 이용 상품을 한정판매 하기도 했죠.

가성비, 가심비를 넘어 나심비, 미닝아웃으로 개인의 행복과 만족을 중시하는 가치 소비가 두드러지게 나타나면서 업계는 이러한 소비자들을 공략하기 위한 새로운 서비스를 커스터마이징하고 있습니다. 구독 경제도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해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 발전이 기대됩니다. /박정훈기자 jhpark@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