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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 원정도박 혐의' 경찰 내사에 YG엔터테인먼트 주가 또 '휘청'

양현석 /사진=서울경제스타 DB




양현석 전 대표 프로듀서의 원정도박 의혹이 불거진 YG엔터테인먼트가 9일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5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전 거래일보다 6.15% 내린 2만4천40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8일 “양 전 대표가 해외에서 ‘원정 도박’을 했다는 첩보를 전날 경찰청으로부터 받아 내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금융정보분석원(FIU)으로부터 양 전 대표의 금융 관련 자료를 넘겨받아 수상한 자금 흐름이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달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양 전 대표를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양 전 대표는 2014년 서울의 한 고급식당에서 외국인 재력가를 접대하는 과정에서 수십명의 유흥업소 여성들을 동원한 의혹을 받고 있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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