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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秋게 冬포' 전략으로 ICT공채 준비하세요

넷마블 등 게임사 내달부터 시작

게임 이해도 높은 지원자 선호

네이버는 12월 대졸공채 유력

직무별 전형 달라 맞춤형 준비를





주요 기업들이 하반기 신입직원 공개채용에 시동을 걸면서 포털 및 게임업계에서도 고용소식이 들려올 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가을철에는 게임기업들을, 겨울철에는 포털기업을 겨냥하는 ‘추게동포’정도로 일정을 잡아 준비하는 것을 고려해볼만 하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가을철 신입공채 실시를 준비 중인 주요 국내 게임사는 넷마블, 게임빌, 컴투스다. 아직 세부 일정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세 회사는 이르면 내달 젊은 피 수혈에 나설 전망이다.

넷마블 관계자는 “이르면 9월 중에 신입 공채를 진행할 수도 있다”며 “저희는 학력과 같은 스펙을 중시하지 않으며 게임에 대한 이해가 깊고, 해당 분야에 높은 관심을 가져온 인재를 선호한다”고 설명했다. 넷마블은 앞서 지난해 하반기 공채 접수도 9월에 개시했는데 당시 절차가 올해에도 그대로 적용된다면 ‘서류전형→넷마블 테스트(필기전형)→1~2차 면접→건강검진’의 순서로 채용심사가 이뤄지게 된다. 서류전형에선 학점이나 어학성적 등을 필수료 요구하지 않는다. 필기시업의 경우 직군별로 관련 전공내용이 반영되는 등 차별화될 것으로 보인다. 넷마블은 게임업계 특성상 경력자 수시채용도 자주 하는 편이다. 현재도 연말까지를 시한으로 데이터엔지니어 중화권 사업개발 담당자, 모바일 클라이언트 개발자, 정보전략 담당자, 웹서비스 개발자, 재무 정산담당자 등 다양한 직군에서 모집공고를 내고 있다. 일반적으로 넷마블의 경력채용 절차는 ‘서류전형→실무면접→인성검사→임원면접’로 짜여진다.



송병준 대표를 공동수장으로 삼고 있는 형제기업인 게임빌과 컴투스도 9~10월중 신입 공채 실시를 검토 중이다. 형제기업인 만큼 두 회사는 공채 일정을 함께 맞추어 실시한다. 대학 등을 도는 채용설명회도 함께 진행한다. 다만 지원 접수는 별도로 받는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일반적인 채용절차는 두 회사 모두 ‘서류전형→실무진 면접→ 임원진 면접’으로 동일하다. 다만 “채용 직군에 따라선 서류 전형후 필기시험(혹은 과제 테스트)을 치르고 나서 면접을 보기도 한다”고 게임빌 관계자는 전했다.

포털분야에선 네이버가 오는 12월 무렵 대졸이상 신입공채를 실시한 것으로 취업정보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네이버 공채는 일반적으로 직무별로 개발, 설계(디자인), 콘텐츠 및 서비스, 경영지원 분야에서 이뤄진다. 해당 분야 응시자는 ‘서류전형→직무별 전형→1~2차 면접(혹은 1~3차면접)’의 순서로 채용절차를 밟게 된다. 서류전형에선 외국어능력에 대한 가산점은 없지만 글로벌업무 분야의 직무를 수행할 인재라면 면접 전형시 외국어 능력이 유리하게 작용할 여지는 있다. 직무별 전형은 직군에 따라 코딩시험이나 전화 면접, 과제 테스트 등의 형태로 다르게 치러진다. 따라서 자신이 지원하려는 직무가 어느 것인지 명확히 해놓고 해당 분야의 특성에 맞는 전형을 준비하는 게 유리하다. 신입채용 1차 면접은 일반적으로 사전 과제가 주어진 상태에서 프리젠테이션 방식으로 진행되거나 질의응답방식으로 짜여진다. 2차 면접은 지원 직무분야에 따라 형식, 내용이 달라질 수도 있다. /민병권기자 newsroo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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