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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5공도 울고갈 언론통제, 조국 집착 이유는 신독재 권력 완성"

여권 입단속, 가짜뉴스 타령은 문재인 대통령의 엄포

적법, 부적법 몰아가며 국민 혼란 주는 전형적인 선동정치

21일 국회 예결위회의장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의원총회에서 나경원 원내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조국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관련 “5공 시대도 울고 갈 언론통제와 조작, 은폐가 벌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나 원내대표는 2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여권에 입단속 지시를 내리고 여당과 후보자는 연일 가짜뉴스 타령”이라며 “조 후보자를 장관에 앉히겠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엄포”라고 비판했다.

이어 “청와대 정무수석이 어제 의원회관을 누비고 다녔다는 이야기가 있다”며 “민주당 내부에서도 상식의 목소리가 나오려고 하니 청와대와 지도부가 진압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그는 “청와대가 7만명이 동의한 조 후보자 딸의 학사 학위 취소 청원을 비공개 처리해버렸다”며 “조국에 집착하는 이유는 법무부와 검찰을 앞세워 사법 권력을 완전히 장악하고 신독재 권력을 완성하려 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나 원내대표는 “여권은 불법이 없었으니 괜찮다는 궤변을 늘어놓고 있다”며 “자질과 자격이 없는 자가 적법, 부적법으로 몰아가며 국민을 혼란에 빠뜨리는 전형적인 선동정치”라고 말했다.

그는 “집권여당은 ‘청와대 이중대’라는 말로도 모자라 이제는 ‘조 후보자 사설경호원’ 수준의 비참한 형편”이라며 “지금 대한민국은 위선의 가면을 벗기려는 진실의 나라와 진실을 은폐하는 기망의 나라의 갈림길에 있다”고 강조했다.

/최상진기자 csj845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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