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지난 6월 5일부터 7월 31일까지 외부 전문조사기관(와우 서베이)에 의뢰해 4급 이상 도 소속 고위공직자 246명에 대한 ‘2019 고위공직자 청렴도 평가’를 시행해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는 상급자, 동료, 하급자 등 내부평가단 6,536명(85%)과 도 정책고객으로 구성된 외부평가단 2,137명(15%) 등 모두 8,673명이 참여했으며, 이들 두 평가단의 점수를 합산한 후 종합점수를 산출했다
내부평가의 항목별 점수를 보면 ‘금품·향응·편의 요구 및 수수’(9.53점)과 ‘업무추진비 등의 사적사용 및 목적 외 사용’(9.47점) 항목 점수가 가장 높게 나타났지만 ‘업무처리의 투명성’(9.15점), ‘지연·학연·혈연 등 연고관계에 따른 업무처리’(9.11점), ‘화합할 수 있는 직장분위기 조성’(8.94점) 등은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를 받았다.
항목별 외부평가 점수는 ‘부정청탁에 따른 업무처리’(9.75), ‘부당한 요구·영향력 행사’(9.68점) 항목은 높게 평가됐지만 ‘정보공개 투명성’(9.25점), ‘반부패·청렴수준 향상 노력’(9.36점) 문항은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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