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스부띠끄’가 이번에 공개한 신규 제품은 테디걸스(TEDDY Girls) 스타일의 레트로 무드 컬렉션이다. 메인 제품인 ‘테디 라인’은 TEDDY(테디), MINI TEDDY(미니 테디), BOY TEDDY(보이 테디), CLASSIC TEDDY(클래식 테디)의 4종류로 구성돼 있으며, 금속 락장식과 깅엄체크 패턴 안감과 컬러, 부드러운 쉐입의 디자인이 특징이다. 폴스부띠끄 관계자는 “국내에서 합리적인 가격대의 브랜드로 20대 여성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폴스부띠끄’가 이번에는 감성을 자극하는 레트로한 디자인의 신상 핸드백을 선보이게 됐다”라며 “50년대 영국 소녀의 반항적이면서도, 우아한 유스 컬처를 현재에 맞춰 재해석한 이번 상품은 올가을 트렌드에 꼭 맞는 감각적인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퓨전데이타는 지난 7월 초 폴스부띠끄의 국내 판권을 소유하고 있는 에스엔케이글로벌의 지분 100%를 취득해 자회사로 편입시킨 바 있다. 하반기부터 자회사의 매출이 온전히 반영되는 가운데, 회사 관계자는 폴스부띠끄의 신상이 매출 상승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퓨전데이타 관계자는 “앞서 4조 규모의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진입해 ‘건강남녀’ 오픈을 통해 본격적으로 B2C 사업을 시작 했다”며 “여기에 더해 이번 ‘폴스부띠끄’ 신상 판매를 통해 자회사 시너지를 극대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매출 상승 및 흑자 전환을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과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사업다각화를 진행 중인 퓨전데이타는 건강기능식품 사업, 패션 사업 외에도 발광다이오드(LED) 제조 사업(세미콘라이트 인수), 바이오 사업(바이오트리에 투자 및 독점 물품 공급)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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