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부산시의회 예결특위, 부산시 추경예산안 12조5,901억 의결

불요불급한 신규 재정사업 등 일부 삭감

부산광역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5일 2019년도 제2회 부산시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마무리하고 예산안을 수정 의결했다. 부산시 추경예산은 기정예산 12조2,793억원보다 2.5% 늘어난 12조5,901억원이다.

예결특위는 이번 추경 심사에서 시가 제출한 예산안 중 불요불급한 신규 재정사업에 대해 4억 7,300만원을 삭감하고 삭감한 사업비를 필수 현안사업 등에 4억원을 증액 편성했다. 나머지 7,300만원은 예비비로 돌렸다.

특히 시립미술관 소장품 구입 3억원,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 지원 예비군 지원 1억원, 한-아세안 정상회의 성공개최기원 불교문화 대축제 지원 3,000만원 등을 삭감 조정했다. 삭감한 예산은 감전초등학교 다목적 체육관 건립 지원에 3억원, 북한 이탈주민 지역적응센터 운영에 5,000만원, STEM 빌리지 도시계획 변경 용역에 3,000만원 등 증액 조정했다.

예결특위는 또 이번 추경예산안에 대해 난임지원 바우처 사업 중 난소 나이검사는 대상자 선정에 신중을 기해 철저하게 집행할 필요가 있다는 부대 의견을 밝혔다. 기금운용계획변경안에 대해서는 시에서 제출한 원안대로 수용해 원안 가결했다.



김문기 예결위원장은 “한정적 재원인 추경예산의 특성상 시급성에 따라 우선순위가 결정되는 만큼 불요불급한 신규 재정사업 등을 삭감했다”며 “일본수출규제 대응, 서민 생활안정,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지원하는 예산 등이 반영되도록 예산 심의에 열의를 다했다”고 말했다. 예결특위에서 의결한 부산시 2019년도 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6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