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리 커들로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중국과의 무역갈등이 진정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6일(현지시간) 커들로 위원장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미중 무역협상의 결과를 예단할 수는 없으나 협상의 온도는 진정돼 있다”고 말했다.
중국 상무부는 오는 10월 초 미국 워싱턴DC에서 고위급 무역협상을 재개한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커들로 위원장은 “앞서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과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 류허 중국 부총리 간의 전화통화가 아주 잘 됐다”며 “그게 아주 중요하다”고 말했다.
커들로 위원장은 “이달 말 워싱턴에서 차장급 협상이 계속될 것”이라며 “이때 10월에 나눌 협상 의제와 개요가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희윤기자 heeyo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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