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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인민일보 "지난해 北 찾은 외국인관광객 20만명"...관광산업 주목

"평양행 열차 표 구하기 어려워...주차장 관광버스로 가득"

평양공항의 현대와, 마식령 스키장 건설 등 영향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6일 열린 제14차 전국교원대회에 참석해 참가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가 빠르게 성장하는 북한의 관광산업에 주목했다.

9일(현지시간) 인민일보는 올해 국제열차로 평양에 도착하는 여행객이 대폭 늘었다고 보도했다. 올해 춘제(중국의 설) 이후 중국 단둥에서 평양을 향하는 열차는 표를 구하기 어려우며 평양역 주차장은 관광버스로 매일 가득 차 있다고 전했다.

또 지난 6월 막을 올린 집단체조 ‘인민의 나라’는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으며, 유명 관광지 외에도 이전에는 상대적으로 관심이 덜했던 관광 프로그램의 인기가 높아졌다고 했다.

신문은 북한 측 통계를 인용해 2018년 북한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해 20만 명을 넘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북한이 평양공항의 현대화와 마식령 스키장 건설로 관광산업에 새로운 발전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인민일보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최근 평안남도 양덕군의 온천관광지구 건설 현장을 시찰한 것도 언급했다. 신문은 북한에 해안과 강, 산 등 관광자원이 풍부하며 사계절이 분명하고 기후가 좋다고 평가했다. 이어 북한이 평양, 금강산, 묘향산, 개성, 남포 등 9개 관광지구를 계획하고 있으며 삼지연, 원산 갈마 해안, 양덕온천 등을 세계적인 관광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인민일보는 북한의 관광산업이 새로운 전략 아래 끊임없이 새로운 발전을 이룰 것이라고 기대했다.

/전희윤기자 heeyo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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