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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日 관함식 불참, 결정된 거 없어”···요미우리 보도 반박

“아직 일본으로부터 초청장 받은 바 없어”

한국 해군이 내달 열리는 일본 해상자위대의 관함식에 불참하는 사실이 정식 결정됐다는 일본 요미우리 신문보도에 대해 국방부는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며 반박했다./연합뉴스




한국 해군이 내달 열리는 일본 해상자위대의 관함식에 불참하는 사실이 정식 결정됐다는 일본 요미우리 신문보도에 대해 국방부는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며 반박했다.

국방부 대변인실은 24일 문자 공지를 통해 “일본 해상자위대 관함식과 관련해 우리 군은 일본으로부터 초청장을 받은 바 없다”며 “관함식 참석 대상은 주최 측인 일본에서 결정할 사안”이라고 밝혔다. 또 “주최국인 일본에서 초청장을 보내오면 군은 참가 여부를 검토한 뒤 결과를 통보하게 돼 있다”면서 “(그러나) 일본 관함식 초청장을 아직 받지 않았기 때문에 현재까지 결정된 바 없다”고 부연했다. 이어 ‘관함식에 안 가는 것으로 결정이 됐다’는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 내용에 대해 “정정한다”고 전했다.



일본 해상 자위대는 3~4년마다 우방국의 함정을 초대하는 관함식을 열고 있으며, 올해 관함식은 다음 달 14일 가나가와(神奈川)현 사가미(相模)만에서 개최되며 미국, 영국 외에 중국 등이 이번 관함식에 참가한다.

/정아임인턴기자 star45494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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