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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출루율 12위, 최지만 19호포 마무리

메이저리그 정규리그 종료…최지만 3일 생애 첫 PS 준비

텍사스 추신수가 30일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전에서 2루타를 때려내고 있다. /알링턴=USA투데이연합뉴스




탬파베이 최지만. /사진출처=MLB.com


텍사스 추신수(37)와 탬파베이 최지만(28)이 각각 네 차례 출루와 두 차례 장타를 작성하며 기분 좋게 메이저리그 정규리그를 마감했다.

추신수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뉴욕 양키스와 홈경기(6대1 텍사스 승)에서 2타수 1안타(2루타) 3볼넷으로 네 번이나 출루했다. 그는 텍사스에서의 여섯 번째 시즌을 타율 0.265, 24홈런, 61타점, 15도루, 출루율 0.371로 마쳤다. 출루율은 아메리칸리그 12위다. 아시아 최초로 200홈런을 돌파한 데 이어 통산 1,500안타도 넘겼고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마저 기록하며 뜻깊은 한 시즌을 보냈다.



최지만은 토론토 원정(3대8 탬파베이 패)에서 2타수 2안타 1타점을 올렸다. 2루타와 솔로 홈런을 친 뒤 4회 수비 때 교체됐다. 2016년 빅리그 데뷔 후 가장 많은 경기(127경기)에 출전한 최지만은 타율 0.261, 19홈런, 63타점, 출루율 0.363, 장타율 0.459를 남겼다. 홈런과 타점은 개인 한 시즌 최다 기록이다.

최지만은 최근 연장 끝내기 홈런 등으로 팀이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를 거머쥐는 데도 큰 공을 세웠다. 10월3일 오클랜드와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데뷔 첫 포스트시즌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양준호기자 migue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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