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9월 한달 동안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실거래가 신고를 마친 전국의 아파트 거래건수는 15,872건으로 25,904건을 기록한 직전월 대비 38.73% 줄었고, 중위거래가격 역시 2억4,000만원으로 직전월(2억6,700만원) 대비 10.11% 내렸다. 중위거래가격은 매매가격을 순서대로 나열했을 때 정중앙에 위치한 가격으로 평균거래가격이 저가 또는 고가 주택가격 변동폭에 크게 좌우되는 것과 달리 가격의 흐름을 잘 표현한다고 알려져 있다.
같은 기간 계약건수 감소율 부문 1위는 ▲서울특별시 마포구(194건→41건, 78.87%↓), 중위거래가격 하락율 부문 1위는 ▲충청남도 논산시(1억5,450만원→1억200만원, 33.98%↓)가 각각 차지했다.
지난 9월 서울을 제외한 지역에서 거래된 최고가 아파트는 대구광역시 수성구 범어동 '두산위브더제니스' 전용 204.07㎡로, 지난 9월 하순 22억원에 계약이 체결됐다. 최근 6개월 동안 '두산위브더제니스' 전용 204.07㎡는 1건 거래됐다.
한편 같은 기간 ▲래미안슈르 전용 84.96㎡(12억4,500만원→12억9,000만원), ▲래미안슈르 전용 84.94㎡(11억8,000만원→12억4,000만원), ▲주공8 전용 83.2㎡(12억원→12억500만원) 등 48건이 신고가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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