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우아한 가(家)' 배종옥, 임수향 출생의 비밀 알았다..'대반전의 도가니'

MBN-드라맥스 수목드라마 ‘우아한 가(家)’ 배종옥이 MC가문 깊숙한 곳에 숨겨져 있던 판도라의 상자, ‘임수향 출생의 비밀’을 밝혀내고 경악에 휩싸였다.

사진=MBN




지난 10일 방송된 ‘우아한 가(家)’(극본 권민수 / 연출 한철수, 육정용 / 제작 삼화네트웍스) 14회 시청률은 MBN 7.0%(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전국 기준), 드라맥스 1.2%(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전국 기준)로 도합 8.2%에 도달하며 지상파-종편 종합 동시간대 1위를 수성, 지난 수요일에 이어 목요일 밤마저 평정했다. 또한 종편 전체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무엇보다 배종옥이 자신을 배신한 사람들을 처단하던 끝에 임수향이 사실 ‘회장 손녀’가 아니라 ‘회장의 딸’이라는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되면서 안방극장을 대반전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극 중 한제국(배종옥)은 모석희(임수향)-허윤도(이장우)가 합심해 청구한 체포 영장 앞에서도 덤덤히 ‘후속 조치 준비하라’는 간결한 명령만 남기고 검찰청으로 향했다. 한제국은 자신과 한배를 탔던 주형일(정호빈)의 배신, 자신을 버리려는 MC회장 모철희(정원중)의 토사구팽 및 주태형(현우성)의 구속 영장 공세에도 흔들리지 않은 채 도리어 모석희와 허윤도의 속내를 읽어냈다. 고심하던 한제국은 심복 윤상원(김철기)을 불러 15년 전 살인사건 판결을 내렸던 이판사(박기선)를 외국으로 추방한 뒤 ‘허윤도의 재심청구’를 확인하는 즉시 주형일을 만나라고 지시했다.

그리고 곧 한제국은 자신의 계획대로 ‘허윤도의 재심청구’에 당황하며 달려온 주형일의 도움을 받아 검찰에서 풀려났다. 한제국은 자신이 돌아오자 곧바로 얼굴을 바꾸는 사람들을 보며 차가운 미소를 지었고, 바로 TOP에 들어섰던 터. 한제국은 자신이 없는 사이 ‘MC그룹 15년 전 살인사건 은폐’로 여론이 들썩이는 것을 확인하자, 그동안 품고 있던 주형일의 부동산 및 비리 기업유착관계 등 모든 치부를 공개해 언론을 ‘주형일의 비리’로 시끄럽게 만든 후 MC가문 기사를 사라지게 만들었다. 더불어 주형일의 아들 주태형 검사까지도 벼랑 끝으로 밀어붙였다.

결국 주형일은 자살했고, 한제국은 한 치의 미동 없이 모든 상황을 지켜봤다. 이때 모완수(이규한)로부터 ‘할아버지가 밖에서 낳은 자식 때문에 할머니가 자살했는데 왜 그 자식은 나타나지 않은 걸까’라는 질문을 받는 순간 잊고 있었던 ‘왕회장(전국환)의 자식’에 대해 떠올리게 된 것. 불길한 예감에 고민하던 한제국은 무작정 정집사(박현숙)를 불러 ‘왜 모철희 회장님과 모석희 아가씨는 돌림자를 썼을까’라고 운을 뗀 후 정집사의 표정을 살폈다.



뒤이어 한제국은 ‘모석희가 욍회장님 딸인 거 안다’고 넘겨짚었고, 파르르 떠는 정집사의 표정에서 모석희가 모철희의 딸이 아닌, 왕회장의 딸임을 확신했다. 그리고 유전자 검식을 마친 뒤 모철희를 찾아가 ‘모석희가 왕회장의 딸이다’라는 충격 발표를 감행했다. 소스라치며 경악하던 모철희가 쓰러진 가운데, 싸늘한 표정의 한제국의 얼굴에서 엔딩되면서, 안방극장을 아찔한 반전으로 휘감았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통수에 통수에 통수! 머리부터 발끝까지 아찔아찔” “그럼 이제 모석희가 더욱 더 대표 자리에 오를 명분이 생기는 거 아님?” “임수향-이장우-배종옥의 연기 시너지 최고” “이렇게 재밌는데 다음 주가 마지막이라니 믿을 수 없다”등의 극찬을 쏟아냈다.

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에서는 모석희-허윤도가 한제국이 거대한 힘을 휘둘러 가차 없이 배신자를 처단하는 것을 목도한 뒤 두려움을 느끼면서도, 함께 손을 붙잡고 견디며 끊임없이 ‘한제국의 범죄사실’을 추격하는 모습이 펼쳐져 또 다른 반전의 탄생을 예감케 했다. MBN-드라맥스 수목드라마 ‘우아한 가(家)’는 수목 밤 11시에 방송된다.

/김주희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