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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기자' 다큐멘터리 버전 일본 현지 개봉 예정..'관심 고조'

올바른 저널리즘에 대한 날카로운 시선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영화 <신문기자>의 다큐멘터리 버전인 가 일본 현지에서 11월 개봉을 앞두고 있어 화제다.

사진=㈜더쿱




가짜 뉴스부터 댓글 조작까지, 국가가 감추려는 진실을 집요하게 쫓는 기자의 이야기를 담은 <신문기자>의 다큐멘터리 버전이 일본 현지에서 11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신문기자>의 프로듀서 카와무라 미츠노부는 를 통해 여전히 진실을 숨긴 채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미디어에 다시금 경종을 울릴 준비를 하고 있다.

는 영화 <신문기자>의 원작 저자이자 배우 심은경이 맡은 ‘요시오카’ 캐릭터의 모티브가 된 모치즈키 이소코 기자에 주목한다. 도쿄신문 사회부 기자인 그녀는 10분 밖에 질문이 허용되지 않는 정례 회의에서 아베 정권의 2인자이자 대변인 역할을 하는 관방 장관에게 ‘아베 정권 사학 스캔들’에 대해 40분간 질문을 쏟아낸 바 있다. 는 일본 언론계에서 독특한 인물로 낙인 찍힌 모치즈키 이소코 기자와 동행하면서 현 일본 정권과 미디어에 만연한 ‘동조 압력’이나 ‘눈치 보기’ 등의 행태를 발견하게 된다. 정권과 결탁해 일방적인 보도를 하는 미디어에 의문을 품은 프로듀서 카와무라 미츠노부는 모리 테츠야에게 연출을 맡긴다. 1998년 부산국제영화제에 소개되었던 (2001)로 옴 진리교를 밀착 취재한 그는 일본의 또 다른 단면을 조명하는 감독으로 유명하다. 모리 테츠야 감독은 “미디어와 저널리즘은 누구에게든 중요한 존재이어야 한다. 그러므로 이 영화를 찍는다”라며 이제껏 보도되지 않았던 현재 일본의 진짜 모습을 폭로할 예정이다. 이처럼 영화 <신문기자>에서 더 나아가 일본 언론계의 현 실태를 적나라하게 고발하는 새로운 사회의식을 가진 다큐멘터리의 탄생에 관심이 모아진다.



전대미문의 문제작으로 떠오른 개봉 소식으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영화 <신문기자>는 10월 17일 개봉 예정이다.

/김주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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