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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송이 국화 향연...가을 정취 만끽하세요

전남 함평 국향대전 18일 개막

독립문·김구 형상화 조형물 설치

오후 7시~9시엔 무료 야간개장

지난해 열린 함평 국향대전에서 엑스포공원 상공을 드론으로 촬영한 모습 /사진제공=함평군




가을 국화 축제의 대명사 ‘2019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오는 18일부터 내달 3일까지 전남 함평군 엑스포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14일 함평군에 따르면 ‘임시정부 100년! 백만송이 함평 국화와 함께’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국향대전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한 다양한 기획 작품들이 새롭게 선보인다.

먼저 축제장 중앙광장에는 실제 크기의 독립문(높이 14.28m)과 백범 김구 선생 등을 형상화한 대형 국화조형물 7점이 설치된다. 4계절을 각기 다른 방식으로 표현한 다양한 조경 작품과 핑크뮬리 꽃길, 국화동산 등도 축제장 곳곳에 설치했다. 함평에서만 볼 수 있는 한 줄기 1,538 송이의 천간작과 황금억새, 핑크뮬리 등으로 꾸며진 억새 동산, 지난해 호평을 받았던 국향대교와 9층 꽃탑 등도 다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번 국향대전은 함평 축제 최초로 야간개장을 실시한다. 함평군은 야간개장을 위해 경관조명을 비롯한 야간조형물 총 600여 점을 설치했다.



야간개장은 축제기간 내 오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무료 운영한다. 매주 금~토요일에는 건물 외벽에 LED조명을 쏘는 ‘미디어 파사드’와 ‘플래시몹’ 등을 통해 임시정부와 국화, 함평 나비 등을 색다르게 표현할 예정이다. 또 지난 4월 나비축제 때 관심을 끌었던 황금박쥐 조형물도 전시한다. 이 밖에 앵무새 먹이주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통기타·국악·클래식 등 문화예술 공연, 군립미술관 소장품 전시회 등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현장구매 입장권은 성인 7,000원, 청소년·군인 5,000원, 어린이·노인·유치원생 3,000원이다. 축제 개막 전날인 17일까지 티켓링크, 네이버, 위메프 등을 통해 예매하면 저렴한 가격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으며 산림문화박람회, 국제농업박람회 입장권을 소지한 관람객은 30% 할인된 금액으로 입장권 구매가 가능하다.

나윤수 함평군수 권한대행은 “국화향기로 물든 가을의 정취를 마음껏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며 “수준 높은 국화작품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함평을 찾는 모든 분에게 가을의 낭만과 추억을 가득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함평=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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